버스타고 다니면서 읽고, 전철타고 다니면서만 읽었다.

절대 집에서 시간 남는다고 읽지 않았다.

처음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남아있는 분량을 보면서 요거밖에 안남았네... 아 끝나면 어떻하지...

안끝났으면 좋겠다... 라고 생각하며 읽었다.

버스안에서 눈시울 붉혀가며 가슴이 찡했었던게 몇번인지 셀 수도 없고,

남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던지 말던지 키득키득 또는 자지러지게 웃었던게 몇번인지 모르겠다.

일단, 그만큼 재밌다.... 감동적이다....

엄마가 살아왔던 삶을 통해서 딸에게 말했던 모든 진실이 베어있는 말들을 그냥 흘려들을 수 없었다.

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을 당하며,
아빠와 살게되고 새엄마, 새로운 동생과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린것이 겪었어야 했던 고통이
나중에 치유할 수 없는 가슴속 못이 되었던 위녕의 마음이 너무 슬펐다.

가족이란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.

그래서, 정말 흔치 않은 일이지만, 집사람에게 꼭 읽어라고 추천까지 했다.

재밌다, 슬프다, 생각하게 만든다, 작가가 좋아졌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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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영 지음 | 푸른숲 펴냄
공지영 신작 장편소설! 엄마 같은 딸, 딸 같은 엄마. 그들이 펼치는 맥주처럼 알싸한 가족 이야기. 세 번 결혼하고 세 번 이혼한 친엄마와 사는 18세 당찬 소녀 위녕이 들려주는 좌충우돌 엉뚱 발랄 유쾌한 가족 이야기와, 가족이기에 감내해야 했던 상처, 사랑이기에 거부할 수 없었던 고통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치유하고 있다. 이 소설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가, 공지영이 발견한 가족, 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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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pamm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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